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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지지율 25% 자신 있다"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20/03/25 [18:03]

"열린민주당 지지율 25% 자신 있다"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20/03/25 [18:03]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3월 15일에 전화가 한 통이 왔었는데 협상이라기보다는 거의 일방적으로 '내일까지 답을 줘라'는 통보식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 탓을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밤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손혜원 의원과 함께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협상이 그렇게 들어오면 안되는데 이해찬 대표가 지시해서 어쩔 수 없이 전화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서 3월16일에 답하지 않았다. (그 이후) 전화가 안와서 이 분들이 협상의 뜻이 애당초 없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저 사람들이 열린민주당을 무시 못하게 세를 늘리고 실력을 키우고 단단하게 만드는게 역할"이라며 "총선 전이나 후나 정 최고위원이 (민주당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제가 좀 몸값을 불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열린민주당이 어느 정도의 지지율을 확보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주 보수적으로 잡아서 10%쯤 될 것"이라며 "제대로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4월 1일부터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나름대로의 선거운동을 할 것이고 마지막엔 보수적으로 25%는 자신 있다"고 호언하기도 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에 민주당을 '순한 맛 라면'에 비유한 뒤 "때론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정의당에 비례 표를 던져 왔는데, 열린민주당이 그 표를 왕창 가져왔기 때문에 정의당의 선거가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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