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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 VS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 빅매치 ’무주공산 홍천‘
조일현 후보자, 지지자들과 민주당여의도 당사서 항의시위
용석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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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10 [17:0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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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이 코로나19 사태라는 돌발변수로 안개 속인 가운데 홍천지역 선거구의 총선구도도 안개 속에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홍천에는 홍천군을 대표한 여야 후보로 황영철 전의원과 조일현 전의원이 출마해 양당의 빅매치로 성사됐는데 황 전의원의 불출마와 조일현 전의원의 공천탈락으로 홍천군 총선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지역 출신들끼리 맞대결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자정을 넘겨 8일 국회본회의서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획정이 확정되자, 8일 오후 가장 먼저 정선출신의 원경환 전 경찰청장을 경선 없이 전략 공천을 단행했다.

 

 

 

 


미래통합당은 선거구변동으로 다시 공모했으나 일각에서는 영월출신 유상범 변호사의 전략공천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유상범 예비후보는 8일, 주일임에도 가장 먼저 홍천군 연봉리 아파트와 교차로에서 홍천군민에게 피킷 선거운동으로 첫선을 보였다.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인 유상범 변호사는 전 창원지검 검사장이자 영화 “친구”로도 유명한 배우 유오성의 친형이기도 하다.

 

 

 

 


유 전 검사장의 발 빠른 행보와 원경환 전 경찰청장의 전격적인 공천결정으로 검사장과 경찰청장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10일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홍천터미널교차로 등지에서 무주공산을 탈환하기 위한 선거일정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가를 방문해 악수하거나 선거명함을 배포하는 방식 대신, 거리 피켓 홍보 활동과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조일현 전 의원은 9일 홍천군청에서 민주당소속 기초의원들과 함께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반기를 들고 탈당을 시사했다. 그리고 10일, 여의도 민주당사를 찾아 항의시위를 전개했다. 조후보는 자신이 공천에서 배제된 원인에 대해 이광재 선대위원장과 원혜영 공관위원장 등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지지자들은 “비리대상자를 전략공천한 근거를 밝히라!고 항의했다.

 

 

 

 

 

이어 조 후보는 8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민주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탈당신고서를 작성하고 무소속으로 4.15총선에 나설 것을 예고하며 11일, 기자회견에서 최종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전했다.

 

조일현 예비후보자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소식을 접한 홍천읍내 원로 민주당원인 K씨는 “조 후보가 민주당서 16여 년 동안 민주당에 적을 두고 도당위원장을 몇 번씩 한 사람이 경선도 못하고 낙천된 것에 크게 실망할 수 있으나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중앙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내려놓길 바란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민주당후보와 함께 공멸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홍천뉴스투데이 용석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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