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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신협이사장 선거, 양자대결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20/02/24 [19:01]

홍천신협이사장 선거, 양자대결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20/02/24 [19:01]

 

 

 


28일 치러지는 홍천신협 이사장 선거 후보에 이일영 후보와 박희수 후보가 맞 대결에 나선 가운데, 두 후보는 현재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있다.

기호 1번인 이일영(59) 후보는 “그동안의 업무경험과 젊음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입장에서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지난 8년간의 임직원 수행에서 얻은 신협 업무의 전반적인 경험을 인정받아 홍천신협 전형위원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아 조합원을 대표하는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천신협 감사, 홍천군육상경기연맹 연합회장, 홍천신협 부이사장을 역임한 이일영 후보는 ▲상임이사장 임기 4년 단임 실천 ▲출자배당을 할 수 없을 시 연봉 전액 반납 ▲조합원 세대별 대학생 자녀 2인까지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박희수(65) 후보는 “8년이 지난 현재 홍천신협은 전국 신협 중 하위권으로 떨어져 타 신협에서조차 홍천신협이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제기할 정도”라며 “박희수는 조합원님들을 위해 마지막 봉사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국 제일의 조합으로 홍천신협을 만들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홍천군볼링협회 회장, 춘천지방검찰청범죄예방위원, 홍천신협 이사장을 역임한 박희수 후보는 공약으로 ▲조합원 대출 조건을 과감하게 완화 ▲신협 운영 적자가 될 경우 이사장 연봉을 조합원 배당금으로 지급 ▲조합원이 주인인 홍천신협 실천 등을 약속했다.

한편, 홍천신협 이사장 선거는 오는 28일 홍천문화원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조합원들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신협 측에서는 계속해서 회의를 하면서 예정대로 선거를 하는 방향으로 잡았지만, 상황을 더 지켜보고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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