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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오정환 상사
최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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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03 [11:3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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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인근 농가에서 농기계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이웃 주민을 신속히 응급조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군 간부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충무대대 오정환 상사(39) 이다.

 

오 상사는 작년 11월 8일 오후 2시경,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소재 자택 인근 농가에서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고성을 듣고 급히 현장으로 뛰어갔다. 현장에는 이웃 주민인 50대 여성 이모 씨가 오른팔이 탈곡기에 끼이는 사고로 출혈과 함께 심각한 부상을 당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오상사는 즉시 119에 구조신고를 한 후 집에서 가져온 수건으로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가슴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켜눕힌 뒤 119 구조대가오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대화를 유도해 이모 씨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병원까지 함께 이동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같은 사실은 사고가 발생한 이듬해인 지난 1월 27일, 국방부 ‘고마워요, 우리 국군’ 코너에 ‘그때 군인 삼촌(오정환 상사) 덕분에 수술을 잘 마쳐서 현재는 많이 회복되었다’며 ‘너무 감사한 마음에 칭찬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와 오상사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모 씨는 퇴원 후, 사례를 하고 싶었지만 오 상사는 이를 거절하였고 “그 당시 군인이라면 누구라도 저와 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치료가 잘 되어서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사는 생명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50회 이상의 헌혈을 꾸준히 하는 등 부대 내에서도 부대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대는 군인의 사명을 다한 오상사를 치하하며 사단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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