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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한국당과 결별, 김문수 전 지사 중심으로 신당 창당 추진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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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01 [16:2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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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자신을 지지하는 보수 기독교세력의 정치세력화를 실행에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광화문집회’를 정치세력화해서 이번 총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25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 ‘자유한국당과의 결별’ 및 ‘광화문 광장의 정치화’를 선언했다. 이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7일 전광훈 목사가 후원 형식으로 참여하는 신당 ‘국민혁명당’(가칭)을 창당한다고 밝혀 사실로 확인됐다.

 

전 목사는 25일 집회에서 “기도하다가 큰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김문수 전 지사를 대장 삼고 광화문 광장을 정치화시켜, 200석을 만들어 문재인을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안에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할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이제 시민단체들은 사명을 다 했다”면서 “(우파가) 광화문에서도 서초동에서도 완벽히 승리했는데 왜 정치는 지느냐. 자유 우파에 경쟁자가 없어서 자한당이 일도 안 하고 싸움도 안 하고 정권도 나라도 넘겨준다. 우리가 이승만과 같은 결단을 통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자유한국당은 공수처법 등 3대 악법이 통과되는 것, 해리스 미국 대사 콧수염 뽑기 집회가 열리는 것 등을 막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광화문 집회와 거리를 두려 한다”며 “싸움도 못하면서 다시 공천을 받아서 4년 더 국회의원하려고 하느냐. 이대로는 총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고, 그러면 나라가 북한에 넘어간다”고 말했다.

 

특히 3대 악법 통과를 한일합방에 비유한 전 목사는 “자한당 108명 국회의원이 적은 숫자인가. 민주당은 70석 있을 때도 마음대로 다 했다”면서 “그러나 지금 자한당에는 나라를 위해 죽으려는 사람이 없다”고 자유한국당을 비난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와 자한당을 다시 설득해 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그들에게 지난 1년간 제발 같이 하자고 외쳤으나 그들은 말을 듣지 않았고 이제 모든 시간이 다 지나갔다”며 “그래서 위대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자한당이 안철수와 유승민 등과는 통합하자고 하면서 광화문에는 나오라 해도 안 나온다. 3년간 이곳에서 눈비를 맞으며 피눈물을 흘린 여러분을 빼고 대통합이 가능한가. 태극기와 십자가를 빼고 누구와 무엇을 위해 통합을 하겠다는 건가. 그래 놓고 과반이 가능한가“라고 물은 후 ”태극기와 십자가를 들고 4.15 대승리를 향해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도 연설자로 나섰는데 김 교수는 “정치는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순수한 시민운동으로 남자”며 광화문집회의 정치세력화를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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