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오피니언
새해 홍천, 총선과 보선, 3.1운동정신으로 민족정기 바로 세우자 !!
강대덕, 윤희순독립운동사연구소장, 문학박사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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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5 [09:3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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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국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며, 역사적 사명감을 지니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국회 역시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억하며 신뢰받는 국회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으며, 정치는 적지 않은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부진즉퇴(不進則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합니다. 국민의 삶이 멈춰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020년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정치가 바로 서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민생경제와 남북관계, 국제외교에 이르기까지 백척간두에 서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21대 국회 총선은 다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제 또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할 때입니다.

 

곧 있을 4.15 총선의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는 최근 한국사회 상황을 동학혁명과 같은 사회혁명을 필요로 하는 시점으로 파악하고, 한국 헌법에 대한 특정한 태도가 향후 4년간 한국 민주주의 체제의 정통성에 어떠한 도전을 가져올 수 있는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 3.1운동정신이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사회양극화와 불평등으로, 서민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야할 청년들은 희망을 잃어 7포세대 8포세대라 불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척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희망도 주지 못하고 존재감 없이 자신의 이익에만 매달리고 있는 정치적 실정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홍천군의 국회의원과 군의원 보궐선거는 3.1운동정신과 갑오년 동학농민운동처럼 이 땅의 국민들이야말로 세상을 바르게 변화시킬 주체이며 국민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민생을 외면하고 사리사욕에 눈먼 지금의 정치권을 심판하고 정치근본부터 바꾸어야 할 때가 이번 4.15 총선과 보선입니다. 새로운 정치적 인물과 세력이 정치를 혁신하고 국민을 정치의 중심에 세울 수 있도록 홍천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어야 합니다.

 

이번 4.15 총선과 홍천군 보선(홍천읍·북방면)의 고비만 무난히 넘기면, 이제 홍천군은 물론 강원도와 우리나라는 정말로 봄의 따스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계절의 새로운 봄이며, 동시에 새로운 역사의 따뜻한 봄이 될 것입니다.

 

왜 이렇게 우리가 기다리는 봄은 더디 오는 것일까요? 어째서 봄은 늘 올 듯 말듯, 문간에서 고개만 들이밀었다가, 가버리곤 했던 것일까요? 이제 우리 홍천군의 상황은 이미 충분히 무르익어 있었습니다. 저절로 무르익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명한 대한민국 국민과 홍천군민이 온갖 고통을 겪으면서 그렇게 잘못된 정치관에서 비롯된 정치판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치권은 늘 자기들의 이익에 따라 국민이 만들어준 그 판을 뒤집어엎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 국민과 홍천군민의 몫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이것은 특별히 정치인들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입을 열어 말하지 않는 지식인들, 공동체의 이익보다는 자신들이 속해 있는 기득권 집단의 이익에 종사하고 있는 행동하지 않는 몰인정한 지식인과 거대언론사들에게도 큰 잘못도 있습니다. 언제나 문제의 중심을 보지 못하도록 그들은 정당성이 없고 정의롭지 못한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만18세 젊은 그대들에게 말을 걸어야 할까요? 솔직하게 아득한 생각이 듭니다. 그 사이 우리 사회 안에서 벌어졌던 비참한 일들을 그대들은 너무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성세대인 어른들의 잘못이 너무나도 큽니다. 아직은 학교에서 그들에게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으니까요.

 

18세 젊은 그대들은 오로지 입시지옥 안에서 신음하고, 요즘 일어나는 정치인 주변 인물들의 새로운 정보를 언론과 방송사, 인터넷의 매스 미디어(mass media)를 통해보면, 돈과 빽이면 뭐든지 다 되고, 실력보다 정치적 인맥이 더 중요하고, 일체의 반대 세력에게 권위를 이용해 찍어 누르고, 태어난 출신이 나의 노력보다 더 나를 결정하는 그런 세상에서 언제까지나 그들에게 욕만 하면서 사시렵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힘만 있으면 다 무마되는 그런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서 그 동안 압도적인 국민과 홍천군민의 대다수 의견이 그렇지 않았습니까? 지금의 대한민국 국가와 홍천군의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정치적으로 젊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합리적인 상식에 바탕을 둔 공정한 사회, 즉 지연·혈연·학연 등 인맥과 학맥이 아니라, 각자의 노력에 의해 보상받는 정의로운 사회, 나이의 많고 적음으로 사람값을 매기지 않고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권위에 기초한 일방적인 명령 하달이 아니라, 사랑과 화해와 배려, 존경에 기초한 소통으로써 사회적인 일들이 조직되는 아름다운 사회. 그런 사회는 그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취임사 중에 다석 유영모 선생 자신이 남긴 어록에서 인용한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고 하였으며 예수그리스도에서 매미는 유충 시대만 17년 동안이나 땅속에 살다가 성충이 되지 얼마 안 되어 죽어 없어져 버린다는 의미를 우리도 자연인 나(我)라는 존재로 나오기에 앞서 이런 유충 시대와 같은 잠복의 기간이 있었다면 유충이 성충이 되어야 하는 사명이 있을 것입니다. 잠깐 있는 이 세상 한때를 영원하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취임사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우리 대한민국은 과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리인가? 광화문을 뒤덮은 국민의 원성에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정부는 아닌지도 한번쯤 살펴보아야 할 때입니다. 나라의 경제 근간이 튼튼하다고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소리가 곳곳에서 폭죽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올바로 보지 못하는 외눈박이 정부,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묻고 싶습니다. 잘못된 길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되돌아와야 합니다. 아집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가다 보면 반드시 낭떠러지를 만나게 됩니다.

 

젊은 그대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딱 30분만 시간을 내어 투표장에 가십시오. 제발 부탁입니다. 딱 30분만. 반드시 그렇게 하십시오. 그리고 주위의 친구들을 간곡하게 설득하십시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우리는 땅을 치고 통곡(痛哭)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는 그대의 게으름과 무관심에 의하여 그대의 생을 어두움 속으로 밀어 넣는 잘못을 스스로의 손으로 범하게 될 것입니다. 제발, 간곡히 부탁합니다.

 

이것은 이미 많은 시간을 이미 살아버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가야 할 시간이 살았던 시간보다 더 많이 남은 젊은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이 살아가야 할 미래를 위해 드리는 부탁입니다. 젊은 그대들은 자신의 생의 주인이 되십시오. 젊음은 모든 가능성이지만, 그 가능성은 그 젊음의 소유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모양이 바뀝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무 밑에 입만 벌리고 앉아 있다면, 젊음은 어느 틈에 썩어문드러져 버리게 된다는 자연의 이치도 알고 있습니다.

 

젊음은 아름답지만, 그 자체로는 아무 힘도 없습니다. 이번 4.15 총선과 홍천군 보궐선거에 참여하는 것,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 101년 전의 3.1만세운동에서 젊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된 한민족의 결집력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당신들의 젊음에 방향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의 생에 대해 여러분이 표하는 최소한의 경의가 될 것입니다. 사랑과 믿음을 보냅니다.

 

101년 전의 대한민국 3.1독립정신을 불의에 저항하는 한국인의 독립운동가들은 모두 3.1독립정신으로 정의하고 평생을 3.1독립정신 전도사로 사셨습니다. 이 같은 3.1독립정신의 핵심은 통합과 창조정신에 있었습니다. 근 두 달에 걸쳐 천도교와 기독교, 불교의 종교지도자들이 민족의 독립 쟁취를 위해 모든 종교의 교리를 초월하고 빈부귀천과 남녀노소, 도시농촌 할 것 없이 서울과 평양, 우리 홍천 등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국외지역인 만주와 미주, 하와이 등 우리 민족이 살고 있던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거족적으로 일어났던 모습을 상상해보면, 세상의 어떤 장르의 예술보다도 감동적인 민족의 대서사극이 아닐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4.15 총선정국으로 인한 국론분열의 파고가 아무리 높다 해도 민족사적 관점에서 보면, 극복하지 못할 영원한 갈등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개개인 눈앞의 자그마한 이익만을 쫓기보다는 온 국민, 나아가 한민족이 합심해 위대한 3.1독립정신을 본받고 이어갈 다짐이 각자의 마음속에 굳게 서야 합니다.

 

지난날 애국선열들이 이룩하신 새로운 역사의 신기운과 신문화 창조의 에너지를 담고 있는 3.1독립정신을 대한민국 국민통합과 홍천군의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민족의 공리인 평화통일의 새날을 여는 마중물로 활용할 때가 왔습니다. ‘Now is the time’. 바로 지금이다. 새로운 각오로 홍천군민은 물론, 강원도민,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4.15 총선과 홍천 보선” 3.1운동정신으로 우리들의 민족정기 바로 세워야 합니다. 

 

 

강대덕 윤희순독립운동사연구소장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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