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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호르무즈 파병, 미국과 입장 같을 수 없다"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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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9 [19:3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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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압박과 관련, "정세 분석과 중동지역에서의 이란과의 양자 관계 등을 고려했을 때 미국의 입장과 우리 입장이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며 파병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현안보고에서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이 '미국이 파병을 요구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우리는 이란과도 오랜 경제 관계를 맺어 왔고 지금으로선 인도지원 교역 노력은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이 '미국에 파병을 약속한 것 아닌가'라고 묻자 "아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이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미국은 호르무즈 해상 안보작전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참여 요청을 해온 상황"이라며 "선박안전과 국민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여러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가 공개리에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한 데 대해선 "폼페이오 장관과의 면담을 조정 중이고 곧 이뤄질 것 같다"며 "회담이 이뤄지면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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