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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LG CNS와 손잡고 ‘농촌형 스마트타운 단지’ 추진
용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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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6 [17: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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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충남 청양군에서 또 다시 농업 진출을 시도한다. 지난 2016년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계획했던 ‘스마트 바이오파크 프로젝트’가 무산된 지 3년만이다.

 

 


청양군은 지난 10월 22일 LG CNS·한국서부발전·대우건설과 ‘농촌형 스마트타운 단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 CNS는 농촌형 스마트타운 관련 자재 및 시스템을 담당하고 한국서부발전은 단지에 에너지를 공급할 연료전지를, 대우건설은 단지의 전체 시공을 맡는다.

규모는 100만m²로 스마트팜 단지 및 관련 산업시설과 주거·상업·관광시설까지 포함된다. 사업대상지는 남양면이다.

청양군의 ‘농촌형 스마트단지’ 사업은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던 중 파생됐다.

남양면은 당초 일반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최종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었으나 입지 및 인허가 여건 등 세부적인 평가에서 다른 후보지였던 비봉면에 밀려 선정되지 못했다. 청양군은 남양면을 ‘농촌형 스마트단지’ 사업 대상지로 적극 추천했고 참여기업들도 이에 동의했다.

이후 청양군은 10월 30일 남양면 주민설명회를 열고 해당 사업의 추진을 알렸다. 주민설명회 발표 내용에 따르면 농촌형 스마트단지에서 농작물의 재배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또는 기존 농업법인이 담당하게 된다.

김준범 청양군농민회장은 “지역농민들이 재배할 수 있다지만 기업들이 투자한 곳에서 농사를 짓기 위한 비용이 얼마나 비쌀 것인가”라고 우려했다. 이어 “내년 3월부터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다니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 미래전략과 기업산단팀 관계자는 “아직 사업은 구상뿐이고 내년 초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면 그를 바탕으로 지역농민들과 협의를 할 것”이라며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때부터 관내 소농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 국비를 확보해 농민들이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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