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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하수도 시설, 구경 오세요∼”15일(금) 하수도 오픈하우스

[행정법률신문=김현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16:42]

서울시,“하수도 시설, 구경 오세요∼”15일(금) 하수도 오픈하우스

[행정법률신문=김현수 기자] | 입력 : 2019/11/12 [16:42]

▲ 하수도의 역할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진행 (C) [행정법률신문=김현수 기자]


[행정법률신문=김현수 기자] 서울시(물순환안전국)는 오는 11월 15일(금) “우리들이 잘 모르는, 재미있는 하수도 이야기” 라는 주제로 <하수도 오픈하우스> 행사를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하수도 오픈하우스>는 평소 방문하기 힘든 하수도 시설에 시민들을 초대하여 하수도가 친밀하고 중요한 시설임을 알리고 하수도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하수도 오픈하우스>에서는 시민과 함께 미래 서울시 하수도에 대해 고민하는 “시민토론회”를 비롯하여 하수도를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로 풀어 알려주는 “하수도 어울한마당”,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토론회(하수도과학관 영상실 11.15(금) 15:00~17:30)]

<하수도 오픈하우스>의 대표 행사인『시민토론회』는 그 간 “하수도 정책포럼”에서 검토.논의한 ≪서울 고품격 하수도 프로젝트(가칭)≫를 시민과 공유하고 하수도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수도 정책포럼”은 서울시 하수도 분야 논의집단으로 상설 자문위원회인 「하수도 정책자문단」을 포함한 하수도 및 유관분야 전문가, 시민 134인으로 구성?운영되었다.

“하수도 정책포럼”의 전문가들은 201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였으며, ?하수도 비전 ?시민체감형 정책지표 ?서울형 하수배제시스템 ?스마트 기술 융합 ?하수도 자원재생 및 생산 ?물재생센터 현대화 ?시민소통 등의 7개 분과로 나누어져 서울시 미래 하수도 정책방향을 고민하였다.

≪서울 고품격 하수도 프로젝트≫는 지난 일년 간 분과위원회 56회, 「하수도 정책자문단」검토 3회, 전문가 통합포럼 4회 등 총 63회의 회의를 통해 논의된 결과물이다.

금번 시민토론회에서는 ≪서울 고품격 하수도 프로젝트(가칭)≫에 대해 ?하수도 총괄, ?하수관로, ?물재생센터 세 부문에 대하여 각각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부문에서 보완할 사항들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시민토론회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 하수도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서울시 하수도 미래 발전의 필요 목표에 대한 집중적 논의도 준비되어 있다.

토론은 「하수도 정책자문단」의 위원장인 단국대학교 현인환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담당공무원, 전문가, 업계관계자, 시민이 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시민참여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행사에 참석한 시민 중 희망자에 한 해 즉석에서 토론자를 선정하여 함께 논의할 예정이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 모두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토론회 진행 중 행사장에는 시민소통함(건의함)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 및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하여 토론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직접 답을 하는 “직문직답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외부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활용한 “하수도 시민인식도” 조사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市 홈페이지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을 통한 전자설문과 하수도불편 이력지역 주민의 일대일 면접조사 등을 통해 일반시민 4천여 명의 “하수도 시민인식도”를 조사한 바 있다.

금번 “하수도 시민인식도”는 동일한 질문을 바탕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수도 인식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이미 시행된 설문결과와 통합하여 시민들의 하수도에 대한 만족도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민토론회는 서울시민 또는 서울 하수도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에게는 현장에서 “하수도 정책 자료집”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시민토론회를 마치고 시민여론조사 및 토론회 결과를 정리하여 금년 중 ≪서울 고품격 하수도 프로젝트(가칭)≫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 고품격 하수도 프로젝트≫는 「하수도 정책자문단」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향을 검토.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금년 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채택.반영함으로써 하수도 정책 나침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수도 어울한마당(하수도과학관 영상실 10:00~15:00)]

<하수도 오픈하우스>에는 시민입장에서 하수도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한 스토리텔링 연극, 인문학 강연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이 날 스토리텔링 연극으로는 「2018년 환경부 환경문화예술 보급사업」에 선정된 어린이 인형극 “데굴데굴 물꼬마”가 공연된다.

“데굴데굴 물꼬마”는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동화로 재구성하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엄마를 찾아 큰 강으로 모험을 떠난 소백산 계곡의 물꼬마들이 사람들 세상에서 오염이 되지만 하수처리장의 다섯 대왕을 만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맑은 물이 되어 고향인 강으로 되돌아오는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공연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1회)10:00~10:50, (2회) 11:00~11:50분으로 각 50분이다.

오후에는 “인문학으로 보는 하수도”의 주제로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조승연 작가와 하수도 분야의 저명한 윤주환 교수 강연이 한 차례씩 준비되어 있다.

조승연 작가와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은 13시에 하수도과학관 1층 영상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문명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하수도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14시에 진행되는 윤주환 교수의 강연에서는 서울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하수도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고 하수도로 인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하수도 어울한마당은 현장에서 행사 당 선착순 100명에 한 해 관람이 가능하며, 한국상하수도협회 물산업팀(문의 : 02-3156-7854)을 통해서 사전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행정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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