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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자원봉사센터, 3자녀 아동가정 사랑의 집수리 전개

최흥식 기자 | 기사입력 2019/11/07 [14:39]

홍천군자원봉사센터, 3자녀 아동가정 사랑의 집수리 전개

최흥식 기자 | 입력 : 2019/11/07 [14:39]

홍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계춘)는 지난 2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홍천 남면 유치리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3자녀 5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과 연계하여 욕실 등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7일 농가주택의 샤시를 설치하는 마무리작업 등 3일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구는 저소득층가구로 70세가 넘은 부와 지적장애 모가 초등생 2명, 미취학아동 1명을 키우는 가정으로 욕실 및 난방과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을 발굴, 강원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재호)와 월드비전강원지역본부(본부장 최창일)의 협조로 홍천군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 아동가정 사랑의 집수리를 전개했다.

 

홍천나누미봉사단 전상범 사무국장은 홍천군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하며 원동욱 단장과 이영윤 회원과 2회의 사전답사로 회원들과 함께 심각한 상황의 농가주택 화장실과 욕실, 출입문 교체, 창문 하이샤시 설치 등 리모델링으로 청결하고 따뜻하게 변모시켰다.

 

 

 


초등학생 자녀는 “공부방도 깨끗해지고 따뜻해져서 좋고, 욕실이 싫었었는데 이제 욕실이 제일 좋다”면서 “동생들과 따뜻하게 목욕하고 겨울에도 안 추울 것 같아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고, 부모는 “아이들이 욕실에서 책을 보는 등 너무 좋아하고 감사하다”며 찐고구마를 전하기도 했다.

 

조계춘 홍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홍천에는 많은 자생봉사단체가 자발적 나눔과 이웃사랑을 펼쳐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의 체계적 계획수립과 활동으로 저소득층가구와 독거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최소화되고 안정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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