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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숲 개장, . 내면 관광객 20만명 넘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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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5 [15:2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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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관광명소 은행나무숲이 지난 3일까지 연장 개장을 끝으로 폐장한 가운데 해당 지역인 광원1리와 명개리 주민들이 농산물장터 부스 운영으로 7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내면 `은행나무숲'은 10월 한달만 개방되고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농산품 판매부스는 지역 주민이 아니면 운영할 수 없다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진 전국 유일의 관광지다.

광원1리청년회를 중심으로 한 마을 주민들은 은행나무숲 일원에서 한달여 동안 38개의 향토먹거리 및 농산품 판매소를 운영해 부스당 평균 2,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곳에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숲에서 채취한 은행을 비롯해 배추와 무, 콜라비 등 고랭지 채소와 곤드레나물밥, 더덕구이, 메밀전병, 감자전, 어묵 등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판매돼 큰 인기를 끌었다.

민간이 주도해 만들어진 관광지에 주민들이 직접 소득 창출을 일궈 낸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유기춘 홍천은행나무숲 대표는 “숲을 찾아오시는 손님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마을에서 지역 농산물장터를 맡아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또 “몸이 아팠던 아내가 3㎞ 거리를 걸어다니며 맑은 공기에 삼봉약수를 마시고 약숫물 밥으로 건강을 회복했기 때문에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상범 내면 광원1리 청장년회장은 “이제 은행나무숲은 지역의 자랑이 됐고 나무 성장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비료를 주고 있다”며 “손님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관광지 주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표고목을 활용한 버섯따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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