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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처럼 엄중"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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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8 [20: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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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현 경제상황과 관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엄중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국내외 여러 전문가가 한국경제의 대내외적 여건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위기상황이라고 하는데 동의하냐'고 묻자 "글로벌 경제성장률이나 교역 증가율을 따져볼 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홍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수출과 관련, "우리의 제1위 수출국인데 중국의 내년 성장률을 국제통화기금(IMF)이 처음으로 6% 미만인 5.8%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에 큰 부담이 될 듯 하다"며 "미·중 무역갈등도 마찬가지다. 미국과 중국이 우리의 교역 파트너 1, 2위라 이 갈등에 따라 우리 수출이 감소를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 상황과 관련해서도 "경제활력이 원래 민간에서 이뤄지는 게 가장 바람직한데 건설투자를 포함한 민간투자가 6분기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래서 국내 내수적, 투자 측면도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지지난 주 IMF·WB(세계은행) 연차총회에 가서 G20 회의도 참가했는데, 선진국에 대해 대개 비슷하게 경제전망을 하면서 한국만 올려서 전망했기에 물어보니 둘 다 공통 답변이 '한국이 선제적 확장기조, 재정정책을 펴나가는 것이 전망의 큰 요인 중 하나'라고 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는 10% 이상 재정 지출을 늘린 적이 있다"며 올해보다 9.3% 증액한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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