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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나경원-김재호-김승유, 입시 비리로 검찰고발"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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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4 [15: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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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는 2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김승유 전 하나학원 이사장에 대해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 "고등학생이던 아들의 서울의대 실험실 사용과 포스터 연구물(논문) 제1저자 등재, 예일대 입학까지 연결되는 일련의 특혜 시비, 그리고 딸의 대학 합격 과정과 그 이후의 성적 특혜 정정 의혹,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임원 세습 논란 등 특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었다"며 "의혹의 눈초리가 많은 만큼 이번 기회에 철저한 수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김재호 사장에 대해선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의 딸은 명문고로 알려진 ‘하나고’ 편입학 시험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면접 점수가 상향되었다"며 "당시 학교는 면접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으나,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경기 도중에 경기 규칙을 바꾸는 일이 가능하단 말인가? 학교 측의 해명대로 면접 점수 범위를 조정했다 한들, 학생에 따라 상승하기도, 하락하기도 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2015년 서울시교육청은 김 사장 딸이 응시한 편입 전형에서 면접 점수가 15건이나 잘못 입력됐다며 하나고 교감과 교장 등에 대한 파면 요구와 함께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면서 "그러나 검찰은 증거물 확보를 위해 기초적인 압수수색 등을 포함한 강제수사를 일체 진행하지 않고 학교 측의 해명을 그대로 수용하였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하나고 설립자인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선 "하나고는 신입학 전형에서 2011~13년 3년에 걸쳐 90여 명의 학생들의 입학시험 점수를 조작한 것이 드러났음에도 검찰은 모조리 불기소 처분하였다"며 "당시 학교 측의 자료 제출 거부로 수사조차 하지 않은 2014~2015년 입학전형에 대하여 전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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