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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후폭풍', 민주당-이해찬에 비난 쇄도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19/10/15 [14:36]

'조국 사퇴 후폭풍', 민주당-이해찬에 비난 쇄도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19/10/15 [14:36]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후 더불어민주당과 이해찬 대표, 일부 민주당 의원의 SNS 계정에 지지층의 비난 댓글이 쇄도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양상이다.

조 장관 사퇴 다음날인 15일 현재 민주당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조 장관 사퇴 관련 논평 3개에는 각각 300~500개에 육박하는 비난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한 지지자는 "민주당은 야당이 대통령과 조국을 맹공격하는데도 지키지 못하고 무존재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했고, 다른 지지자도 "조국 장관님도 못지키면서 국민의 요구에 응답한다고 말하지 마세요"라고 힐난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기대를 저버렸다. 너희당은 무엇 하나 제대로 지키는 것이 하나 없구나"라고 비꼬았다.

이해찬 대표 SNS 계정도 마찬가지다.

한 지지자는 "당대표 내려오십쇼. 내부총질이나 하고 뭐하는 짓거리입니까"라고 비난했고, 또다른 지지자도 "이해찬 당신이 조국 사퇴를 대통령께 압박했다는 게 사실인가? 국민들은 개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판에 지지율 운운하면서 몸사리는 게 여당 대표가 할 짓인가"라고 질타했다.

"사퇴하라" "같은 당에 눌러 앉아서 내부총질만 해대는 노인이라니...정말 소름끼칩니다"등의 원색적 비난을 퍼붓기도 했으며, 이 대표실에도 항의 전화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회때 조 장관을 비판한 금태섭 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에도 "황사모들의 극찬을 받으시는군요", "이제 만족하신가요? 당신도 두 달동안 특수부에서 털릴 날을 기대해봅니다" 등의 비난글이 달렸다.

민심이반 문제를 공개 제기한 박용진 의원의 계정에도 "조국장관 사퇴해서 기분 좋으신가요", "일은 하시는 건가요? 자한 매국당과 당신의차이를 설명해 보세요" 등의 비난글이 달렸다.

공개SNS계정이 아닌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조 장관 사퇴 책임을 추궁하는 게시글이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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