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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검찰청사 겹겹이 포위, 200만 인파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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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9 [14:5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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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주변을 윤석열 검찰을 비난하는 거대 인파가 포위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당초 10만명 집회를 추진했던 주최측은 참석자 숫자를 50만명, 80만명, 150만명, 200만명이라고 계속 수정 발표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서초동 검찰청사 주위에 계속 모여들었다. 경찰은 이날 공식적인 추산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

집회 시작 1∼2시간 전에는 광주·대구·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 상경한 참가자들이 근처 도로에 내려 집회에 합류하는 모습도 보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예술의전당부터 교대역, 서초역에 이르기까지 총 2km에 이르는 대로들이 사람들로 가득찼다. 경찰은 당초 9개 차로중 5개 차로만 막을 예정이었으나, 집회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반포대로 왕복 9차로 모두를 통제했다.

참석자들은 '조국 수호' '검찰 개혁' 등의 손팻말을 들고 조국 법무부장관을 전방위 수사중인 윤석열 검찰을 맹비난했다.

주최 측인 시민연대는 “최근 조국 장관 인사청문회 전 검찰 특수부의 정치개입, 대통령 인사권 침해, 조 장관 가족과 주변에 대한 먼지털기식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며 “언론을 통해 피의사실을 유포하며 작금의 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정치검찰, 특히 특수부는 이번 계기를 통해 철저히 혁파돼야 하며,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단죄돼야 한다"고 윤석열 검찰을 비난했다.

시민연대는 이어 "검찰과 언론이 조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를 피의자로 몰아가고 있지만 이들은 사실 피해자"라며 "진짜 공동정범은 70년간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며 직권을 남용하는 검찰과 그들이 흘린 정보를 받아쓰는 언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언대에 선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배반하고 '검찰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이 1차 촛불혁명이었다면, 검찰 적폐를 척결하는 이번 촛불은 2차 촛불혁명"이라고 말했다.

저녁 6시에 시작된 본행사는 밤 10시께까지 4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종료되고 난 이후에도 “정치검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검찰총장 퇴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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