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넘은 기부금, 불우한 이웃도 내가 지킨다!조재원 중사, 6개 기부단체에 정기후원금 1000만원 넘어한가위를 맞아 9년간 1000만원의 불우이웃 기부금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 부사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그는 지난 12년 기부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불우아동들에게 매달 6만원씩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14년은 ‘월드비전’(5만원), 16년은 ‘헬프에이지’(3만원), 18년은 ‘굿네이버스’(2만원) 등 기부단체를 계속 늘려가며 매달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민생에도 관심이 많아 포항지진, 인도쓰나미, 강원산불 등 재난 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부했으며 평소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있는 불우한 사람들에게도 수시로 모금을 하는 등, 기부에 대한 열정과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주승진 화생방지원대장(육군 소령)은 “이 중사는 평소에도 힘들어하거나 고민 있는 인원에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주는 등 밝은 병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간부였다”며 “남들 모르게 선행을 베풀어 온 것에 대해 부대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대일 중사는 “앞으로도 국내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언제든지 도움이 되어 주고 싶고 이제는 기부 활동이 내 삶의 기쁨이자 작은 행복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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