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원장은 이날 자신의 저서를 통해 통일돼지의 꿈을 이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나갈 것을 천명한다.
김 원장은 홍천에서 태어나 암울했던 시기인 1980년대 서울대학에 입학했다. 김 원장은 당시 군부정권하에서도 몸 사리지 않고 학생민주화운동에 앞장서 당국에 구속, 수감되는 등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함께해 왔다. 그리고 졸업 후, 수의사의 신분으로 방북해, 북한지역에 양돈사업 전개로 남북경제교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지금은 남북교류가 중단된 상태지만 김 원장은 다시 북한에 돼지를 보내고 고대했던 통일돼지의 꿈을 다시 꾸고자 한다.
김 원장은 이날 저자와의 대화에서 농촌의 극심한 축산오폐수 등의 환경문제와 강원도 미래에 대해 토론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강원도와 농촌 환경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약력 홍천초, 중 졸업 강원사대부고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김준영 동물병원장 북한축산지원사업 팀장 더불어민주당 농어업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축산컨설팅협회 회장(전) 사)통일농수산사업단 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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