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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동해안~신가평「서부구간」송전선로 건설사업 밝혀

허필홍 군수, . 간담회서 주민과 뜻 함께 하겠다, 군수직 걸고 막겠다.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9/07/09 [13:01]

한전, 동해안~신가평「서부구간」송전선로 건설사업 밝혀

허필홍 군수, . 간담회서 주민과 뜻 함께 하겠다, 군수직 걸고 막겠다.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9/07/09 [13:01]
 


한전 경인건설본부(이하 ‘한전’)는 동해안 지역 대규모 발전전력을 수도권으로 수송하기 위해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 중으로, 선로길이 약 220km, 경과지역은 3개도 10개 지자체를 경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과지역은 경북 울진과 봉화군, 강원도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 횡성군. 홍천군 그리고 경기도 양평과 가평군이다.

 

한전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현재 동해안 지역에 신한울 1·2호기(2.8GW), 강릉에코파워발전소(2GW), 삼척화력발전소(2GW)가 준공예정으로 신규 발전력을 수송하고, 기설 송전선로 고장발생시 우회선로 확보를 통한 정전예방 등 안정적인 전력수송을 위한 국가중요 전력망 건설사업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경과지를 선정하기 위해 2018년 11월부터 해당 지역 주민대표, 지자체, 의회, 갈등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 31명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6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적의 경과대역을 선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홍천군 주민들을 포함한 경과지역 주민들과 성실히 협의에 임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25일 홍천군 남면사무소에서 열린 송전탑과 관련한 주민간담회서 허필홍 군수는 송전탑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과 함께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한전이 송전탑 설치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할 경우 군수직은 물론 모든 것을 걸고 반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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