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돼야", 19.8%↑ 요구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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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2 [19: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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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계가 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원으로 19.8% 인상해줄 것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경영계가 불참한 가운데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회의에 이같은 노동계의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 1만원 요구는 어떤 정치적·이념적 요구도, 무리한 요구도 아니라 한국 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2019년 우리 사회가 포용할 능력이 있는 적정 수준의 요구"라며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의존하는 기업 경쟁력은 더 이상 발을 붙여서는 안 된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함께 그것이 가능하도록 한국 경제의 중추로서 독과점 체제를 구축해 막대한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엄청난 사내 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는 재벌 대기업들이 최저임금 인상 비용을 함께 분담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며 재벌들에게 강제적인 최저임금 인상분 분담을 주장하기까지 했다.

사용자위원들은 정부의 최저임금 차등적용 거부에 반발해 이날도 회의에 불참했으나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어, 공은 이제 정부측 공익위원들에게 넘어간 양상이다.

정부여당 내에서도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을 30% 가까이 대폭 인상하면서 저소득층 고용 악화 등 부작용을 낳고, 경제상황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동결 수준으로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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