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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국 군부대에 친환경 쌀 2,315톤 시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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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1 [18:2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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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가 국방부(장관 정경두)와 함께 처음으로 친환경 쌀을 군대에 공급한다. 향후 군대에서도 친환경 공공급식이 확대될 것을 감안해 친환경 쌀의 공공비축량을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1일 국방부와 협업해 전국 군부대에 친환경 쌀 2,315톤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친환경 쌀의 군수용 공급은 올해가 처음으로, 이번엔 시범사업 차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친환경 쌀 군대 시범공급은 오는 20일까지 이뤄진다. 향후 장병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공급 물량을 늘려가겠다는 게 농식품부의 입장이다.

농식품부는 이미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경기도 접경지역에서 친환경 군대급식을 시작한 바 있다. 경기도 접경지역 시·군(김포시·파주시·고양시·양주시·동두천시·포천시·연천군) 군부대를 대상으로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을 최우선으로 공급하고, 군납조합이 공급하는 물량의 10%를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궁극적으로 군 장병들에게 질 좋은 접경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접경지역 농민에 대한 합리적 보상을 추구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입장이다.

지난해 기준 군 급식인원은 약 59만9,000명, 쌀 소비량은 4만1,000~4만6,000톤이다. 또한 지난해 친환경 쌀 생산량은 약 22만2,000톤(유기농 5만8,000톤, 무농약 16만4,000톤)이었다.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모든 쌀의 소비량이 약 6만8,000~7만4,000톤(2017년 기준)으로 측정된다. 일단 통계치대로라면 현재 군 급식과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모든 쌀을 친환경 쌀로 대체하는 게 가능하다.

박종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친환경 쌀 군대공급은 공적영역 내에서 건강한 먹거리가 공급되는 공간을 더욱 늘리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업으로, 향후 친환경 쌀 공공비축 확대를 통해 점차 군대 공급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이는 향후 더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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