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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값 급락, 수출 G20 중 최대 급감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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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3 [18:3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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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한국 수출이 G20 가운데 최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나홀로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걊이 급락한 데다가 미중무역전쟁의 여파가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20개국(G20) 상품 교역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수출은 1천386억달러(계절조정치·경상가격)로, 전 분기보다 7.1% 감소했다.

이 감소폭은 G20 소속 국가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우리나라를 이어 브라질(-6.4%), 러시아(-4.4%), 인도네시아 (-4.3%), 일본(-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중국은 미중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3.9% 늘었고, 미국도 0.7% 늘었다.

영국도 6.2% 급증했고, 호주(1.1%), 멕시코(1.1%), 유럽연합 28개국(1.0%) 모두 수출이 늘었다.

G20 전체로 보면 1분기 수출액은 3조7천126억 달러로, 0.4% 증가했다.

우리나라 수입 역시 G20 가운데 두 번째로 급감했다. 우리나라의 1분기 수입은 1천252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7.7% 감소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입 감소폭이 15.3%로 가장 컸고, 이어 한국에 이어 브라질(-6.4%), 일본(-4.7%), 인도(-4.0%) 순이었다.

전년 동기로도 한국의 수출 감소폭은 8.1%로, G20은 물론 OECD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2.3% 줄어들었다.

한국 수출은 2분기 들어서도 4월 -2.0%, 5월 -9.4%로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2분기부터 경제가 완만히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해온 정부를 당혹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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