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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웃, 두메산골 독거어르신 가정에 연탄 봉사활동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19:18]

(사)이웃, 두메산골 독거어르신 가정에 연탄 봉사활동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9/05/20 [19:18]

홍천 두메산골에 홀로 사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의 회원들이 지난 18일 주말을 맞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배달은 복지사각지대인 홍천군 두촌면 지역의 이○○(75․장사랑길)씨와 이△△(72․가리산길)씨 가구로 두촌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각 500장씩 1,000장을 배달했다.

 

 

(사)이웃의 안재경(즐거운 정원 노인요양원장) 회원은 “어르신들은 집이 눅눅하고 몸이 쑤시거나 아프실 때 가끔씩은 여름에도 연탄을 피우신다”면서 “연탄 한 장이 없어 말도 못하고 안타까워하시는 독거어르신가구을 발굴, 연탄을 배달하게 돼 그나마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이웃은 홍천연탄은행을 자처하고, 일년 12달 사계절 연탄봉사를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매달 연탄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한부모가정 자녀 장학사업과 집수리 등의 활동도 병행하면서 봉사활동을 폭을 넓히고 있다.

 

 

매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철원(주부) 회원은 “이웃이 있어 이웃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한 달에 한번은 꼭 연탄봉사와 이웃과 함께 동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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