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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회, 양수댐 유치 동의안 신속히 결정해야!
홍천군번영회 등 18여 사회단체 유치촉구 성명서 발표
용석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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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9 [19: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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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군수, 양수발전소 공모추진 성명서발표

양수발전소 찬반투표 무산, 민주적 절차 무시

풍천리 반대주민들, 투표장 점거농성, 시위

홍천군 18여 사회단체 성명서 발표

홍천군의회 동의절차 남아

 

  

양수발전소 찬반투표 무산, 허 군수, 양수발전소 공모추진

 

 


5월9일 실시하려던 화촌면 풍천리 양수발전소 유치 찬반투표가 반대 주민들의 투표장 점거로 무산됐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투표장을 무단 점거해 민주적 행사를 방해한 행위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고 양수발전소와 관련한 성명서를 배포했다. 그리고 허군수는 일부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이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지만 양수발전소 유치를 절대적으로 찬성하는 해당지역 주민과 화촌면민, 그리고 대다수 홍천군민의 의견을 감안해 10일 유치여부를 판단하고 홍천군의회의 최종 동의절차를 거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풍천리 반대주민들, 투표장 점거농성, 군청시위

 

 


반대주민들은 9일 새벽 5시부터 화촌면 복지회관 투표장으로 달려가 투표장 내 문을 걸어 잠그고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허리에 쇠사슬 띠를 두르고 LPG가스통도 들고 들어와 투표소가 철수될 때까지 안에서 나오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투표소 밖 경찰, 공무원 등과 대치하며 양수발전소 결사반대를 외쳤다. 주민들은 “우리는 오늘 목숨 걸고 이 자리에 왔다. 투표소를 철수하던지, 우리를 죽이던지 맘대로 하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투표장을 점거한 것은 죄가 되고, 군수가 주민들과의 약속을 여러 번 뒤집고 해당되지도 않는 지역을 투표에 넣은 것은 불법이 아니냐”며 항변했다. 또한 “홍천군은 한수원 말만 듣고 좋은 점만 애기하면서 잘못되고 안 좋은 것은 말을 하지 않 는다”며 “주민을 위한다면 좋지 않은 정보도 사실대로 전달해야 맞지 않냐. 홍천군이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 풍천리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울분을 토했다.

 

 

 

당초 풍천리 주민들은 여론 수렴과정에 처음부터 투표는 안된다는 강력한 입장을 보였지만, 홍천군이 투표를 강행해 투표장을 점거 농성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오전 9시쯤 홍천군이 투표를 중단한다고 밝히자, 주민들은 다시 홍천군청으로 이동하고 이미 군청 앞 정문을 점거한 공무원들이 주민들을 막아서며, 청사 안을 들어가지 못하게 철벽을 쳤다. 이에 분노한 주민들은 공무원들과 거센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과 공무원들이 뒤엉켜 넘어지며, 30여 분 간 험악한 상황까지 치달았다.

 

주민들은 “세금을 받는 공무원들이 일은 안하고 왜 우리를 막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냐”며 “허필홍 군수 나와서 직접 말하라, 왜 숨어서 나오지도 않고 직원들만 고생시키냐”면서 현재 청사 앞을 막고 있는 공무원들과 대치중에 있다.

 

 

홍천군 사회단체장 회의, 주민 반발로 무산,

 

이날 투표가 무산되자, 홍천군은 투표를 중단하고 허군수가 성명서를 통해 유치의사를 발표한 가운데, 홍천군 사회단체장들이 양수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회의가 계획했다. 이를 전해들은 주민들은 홍천문화예술회관으로 들어가 거센 항의를 하며 일부 단체장들과 말다툼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홍천군 김종욱 부군수와 군의회 김재근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등 홍천지역의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피해를 입는 주민들의 생존권을 왜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 단체장들이 회의를 하고 결정을 하냐”며 “우리 문제인데 주민들 모두 참석시키지 못해도, 주민 대표는 참석시켜 우리들 입장을 들어야 하는데, 지금 이 자리는 찬성하는 사람들만 모여 결국 발전소 유치를 바로 처리하려는 것 아니냐”며 항의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그간 발전소 관련한 일련의 일들을 단체장들에게 말하고 한동안 주민과 단체장들의 설전으로 결국 이날 회의는 무산됐다. 주민들은 다시 군청으로 올라와 군 청사 앞에서 공무원들이 막고 있는 가운데 집회를 하고 있다.

 

 

홍천군 18여 사회단체 성명서 발표

 

 


이날 오후 6시경 홍천군번영회를 비롯한 홍천군 관내 18여 사회단체는 홍천양수발전소 유치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적 절차에 의한 주민투표가 불법에 의해 무산된 것을 규탄하고 홍천군수는 군민 대다수가 염원하는 양수댐 유치를 즉각 수용하고, 홍천군의회 동의를 통해 유치절차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리고 홍천군의회는 양수발전소가 1조 이상의 국책사업으로 7만 군민이 염원하는 용문-홍천, 원주-홍천-춘천 철도와도 연계되는 기회인만큼 홍천군수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부지 유치 동의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첨부>

홍천군수 성명서 전문

홍천군 사회단체 성명서

 

 

홍천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추진 관련 홍천군수 성명서 전문

 

우리 군은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홍천 풍천리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신규 양수발전소 예비 후보대상지를 대상으로 한 자율유치 공모와 관련하여 양수발전사업과 직․간접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화촌면 양수발전소 상․하부지 인근 4개마을 (풍천1리, 풍천2리, 야시대2리,구성포2리)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양수발전소 유치판단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방법으로 해당지역 4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민주적인 절차로 2019년5월9일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그간 군에서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알 권리의 보장차원에서 해당지역 4개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현장견학, 투표안내 등의 설명회를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대부분의 절차가 이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의 강한 반대의지 표명과 다양한 행동으로 인하여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투표 당일에는 반대주민들이 주민투표장을 무단 점거함으로서 투표가 진행 될 수 없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홍천 양수발전소는 해당지역과 홍천의 발전 그리고 20년, 30년 후 홍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며, 7만 홍천군민이 염원하는 용문-홍천 철도등과도 연계된 아주 중요한 사업으로서, 일부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이나 의견도 존중하지만, 양수발전소의 유치를 절대적으로 찬성하는 해당지역 주민들과 화촌면민, 그리고 홍천군민의 의견을 감안하여 2019년 5월 10일 까지 유치여부를 판단하고 홍천군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서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2019년 5월 9일 홍천군수 

 

 

홍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부지 유치 추진 관련, 홍천군 사회단체 성명서 전문

 

홍천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전국 7개소를 대상으로 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부지 예비 후보대상지 자율 유치 공모와 관련하여 양수발전사업과 직·간접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화촌면 풍천리양수발전소 상·하부지 인근 4개마을(구성포2리, 풍천1리, 풍천2리, 야시대2리)을 대상으로 유치판단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방법으로 주민 현장투표를 2019년 5월 9일 민주적으로 추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풍천2리 등 일부 주민들이 군단위 사회단체에서 게첨한 홍보현수막 무단철거, 5월 9일 주민투표장 점거 및 투표행위자 무단저지 행위 등 무분별한 행동과 상식을 넘어선 불법적·비상식적 행동으로 인해정상적인 투표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판단되었다.

 

이에,홍천군번영회,홍천군노인회,홍천군이장협의회,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새마을홍천군지회를 포함한 18개 사회단체에서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하는 바이다.

 

첫째, 풍천2리등 일부 반대 주민이 민주적 절차로 추진하고자 했던 주민투표를 불적인 방법으로 방해한 행위를 규탄하며, 풍천2리 등일부 반대 주민은 합리적인 투표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둘재, 홍천군수는 해당지역 주민은 물론 화촌면민과 홍천군민 다수의 유치 찬성 염원을 수용하여 즉시 유치신청을 표명하고, 홍천군의회동의를 받는 등 유치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홍천군의회는 홍천 신규양수발전소가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대규모 국책사업으로서, 7만 홍천군민이 염원하는 용문-홍천, 원주-홍천-춘천 철도와도 연계될 수 있어 홍천의 지역발전과 20년, 30년의미래를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유념하여 홍천군수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부지 유치 동의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여야 할 것이다. 

 

2019년 5월 9일

 

홍 천 군 번 영 회

홍 천 군 노 인 회

홍 천 군 이 장 협 의 회

홍 천 군 여 성 단 체 협 의 회

새 마 을 홍 천 군 지 회

화 촌 면 이 장 협 의 회

홍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홍천군지부

(사)한국농업경영인 홍천군연합회

대한적십자 봉사회 홍천지구협의회

한국생활개선 홍천군연합회

대한민국 해군동지회 강원도홍천지회

용문-춘천(홍천경유) 철도 범군민추진위원회

홍천군 일반건설 협의회

홍천군 전문건설 협의회

홍천군 전기공사 협의회

(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

홍 천 청 년 회 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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