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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광화문집회 "좌파독재 문재인 STOP!"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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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1 [20: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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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0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장외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를 맹성토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가진 취임후 첫 장외집회에서 "늘 정말 피 끓는 마음으로 이곳에 나왔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국민여러분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 이곳에 나왔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경제는 IMF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정말 폭망"이라며 "대한민국 안보를 김정은에게 구걸하고 있다. 왜 우리가 구걸해야 되나"라고 성토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정권의 좌파독재 끝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제가 선봉에 서겠다.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이 문재인정권의 좌파독재 기필코 막아내겠다"며 "대한민국을 파탄의 계곡으로 몰고 들어가고 있는 이 문재인 정권 우리가 반드시 심판해야 되지 않겠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청와대를 넘어 우즈베키스탄까지 우리의 이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다 함께 외쳐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좌파독재 중단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폭망 책임져라! 문재인 대통령은 종북, 굴욕 외교 포기하라!"고 구호를 외쳤고, 참가자들은 함께 구호를 외쳤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의 3대 기둥이 무너지고 있다. 첫째, 자유민주주가 무너지고 있다. 둘째,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있다. 셋째, 시장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저희 함께 힘을 모아서 막아내자"고 가세했다.

그는 나아가 "여야 4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면 우리는 국회를 버리고 밖으로 나와야 한다"며 추가 장외투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중 일부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고 "박근혜 석방"을 외쳐, 당원들 외에 태극기부대도 상당수 참석했음을 감지케 했다.

집회 후 황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청와대 인근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일부 당원들은 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전경들이 막아서자 '문재인 물러가라'라고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에서 300여m 떨어진 신교동교차로에서 가두행진을 마무리하면서 "문 대통령께 다시 한번 경고한다. 국민의 최후통첩을 무겁게 받아들이라"며 "오늘의 투쟁은 문재인 좌파독재를 막기 위한 대장정의 첫걸음으로, 앞으로 더 멀고 험한 길에서 함께 싸우자"고 호언했다. 한국당은 집회 참가자가 2만명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 참가자는 그 정도는 되지 않아보였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한국당의 장외투쟁을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자유한국당의 광화문 장외투쟁은 ‘색깔론’을 앞세워 사람을 동원한 구태정치이자 국민을 분열시키는 무책임한 선동이 난무하는 ‘난장판’이었다"고 맹성토했다.

그는 이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있어야 할 곳은 민생과 안전을 위한 추경과 탄력근로제, 최저임금제 개편 등 산적한 민생 법안을 처리해야 할 국회"라며 "한국당은 즉시 국회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파행과 경제 실정 등 명분도 많다"면서도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외면하는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국회 정상화에 대한 의지 없이, 집안 사람들끼리 대화 노력도 없이 집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 순서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대변인 역시 "인사 난맥상을 초래한 청와대도 답답하지만, 불과 2년전 부적절한 인사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국정농단으로 탄핵을 당한 바로 그 당사자들인 자유한국당이 이를 성토하겠다며 청와대로 우르르 달려가는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은 기괴하기까지 하다"며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은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 답답하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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