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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남면 주민들 돈사신축 신청..결사반대 집회
오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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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3 [19:5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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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용수리와 제곡리, 남노일리 주민과 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지난달 30일 돈사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용수리 마을과 돈사신청 부지를 행진하며 ‘돈사결사반대’를 외쳤다.

▲   돈사신축 결사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


이번 집회는 용수리에 사는 P씨의 처남인 C씨가 지난 1월 용수리 360-1번지 외 5필지(약 3000평)에 대해 홍천군에 돈사신축을 신청서류를 제출함에 따라서다.

3000여 평 부지에 건축면적 1200평(300평씩 4동)의 규모로 신청한 돈사부지는 인근에 운영되고 있는 돈사와 5개의 양계장이 있어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를 외치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나오는 분진과 악취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또 돈사가 생기면 이 마을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마을로 변해갈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곳은 남면의 주요 하천인 양덕원천이 홍천강의 비경인 수태극으로 곧바로 유입되는 지형으로 오염된 천이 강으로 흐르면 남면은 물론 홍천 전체가 오염원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마을에 돈사가 또 들어오면 현재 30~40만원하던 지가가 10만 원대로 떨어져 정신적 피해는 물론 재산상 피해를 입어, 한사람의 욕심 때문에 마을 전체가 피해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신청 돈사부지 1km도 되지 않는 곳에 경로당을 짓고 있어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도 날이 따뜻해지면 이 마을 주민들은 악취와 파리, 모기 등 각종 벌레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하는데, 경로당이 완공되어도 어르신들이 사용하지 않아 무용지물의 경로당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더 분개한 이유는 직전이장이었던 P씨가 이장으로 있으면서 처남인 C씨에게 돈사신청을 부추겼고, 주민들에게 이를 숨기면서 얼마 전에도 간담회 등을 통해 기존의 돈사와 양계농장 폐지를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미 돈사를 신청 해놓고 한 행동이어서 더욱 배신감이 든다는 주민들은 P씨가 이웃인 주민들을 우롱한 처사라고 분노했다.

돈사는 처남이 신청해 자신은 몰랐다는 P씨의 변명에 대해 주민들은 처남인 C씨는 외지에 살고 있어 이곳에서 돈사를 운영할 사람이 아니라며, 돈사 부지에 사는 P씨가 운영할 계획으로 신청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주민들은 ‘돈사 반대 추진위’를 구성해 돈사신청을 불허해 달라는 진정서를 홍천군에 제출했지만, 홍천군 관계자는 “조례가 개정되기 전 신청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면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다”며 “현장도 나가보고 여러가지 검토를 하면서 해당 신청자에게 보완을 요구하는 서류를 내보냈다. 허가가 나갈지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어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용수리 주민들은 축산농가와 불협화음으로 사분오열돼 주민 간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주민들은 기존의 축산농가와 꾸준한 대화를 통해 주민이 악취와 오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해달라며 화합의 초석을 다져가는 시점에서 신청한 돈사 문제는 또 다시 불어닥칠 주민들의 반발과 갈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더뉴스24(http://www.the-news2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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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양평군 개군면석장리에도 계사신축반대투쟁 있서지요. 양평촌놈 19/04/03 [20:22] 수정 삭제
  우리양평군개군면석장리 에 계사 큰규모닭사육장공사 반대투쟁이 있서지요.마을가구수2백가구정도되는마을 규모가 4천평정도되는것 같습니다.양평군청에서 허가을내어주었는데 주민들이 헌법소원까지 한다고하지요. 그렇한축사시설 마을쪽에는 허가을내어주어서는 안되지요. 인가가없는 지역이나 축사단지가 있는곳으로 이동시켜야 하지요. 지금전원주택이 급증하여 어느정도한경문제 바로고발하지요.예전시골동네와 다른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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