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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 효과‘톡톡’
용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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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4 [18:3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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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구 고령화로 노인 환자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의료비 및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2017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노인(262만명)이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에 이환되었고, 진료비(1조 4522억원)도 가장 많이 지출했다.

 

홍천군보건소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 방안으로 2012년부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춘배 교수를 주축으로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그 성과가 국제학술지인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Environmental Research & Public Health) 온라인판에 게재(2019년 2월 28일)되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노인 고혈압 환자의 약물 순응도 향상을 위한 지역 기반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의 효과 평가”를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 도입 시기가 포함된 5년(2010~2014년) 동안 강원도 내 사업 시행 지역(홍천군)과 미시행 지역(횡성군) 간을 이중차이 회귀분석으로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2014년의 1년 동안 240일 이상 보험급여를 받은 노인 고혈압환자의 비율은 홍천군 81.0%, 미시행 지역 79.7%였다. 사업 미시행 지역에 비해 홍천군이 처방 건수 대비 조제 건수 약 10.88%, 환자 1인당 조제 일수는 월 평균 2.2일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그림 1, 그림 2)

 


결론적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일차 의료기관에서 등록하여 교육 및 관리하는 지역 기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지속적인 활동이 노인 고혈압 환자의 약물 순응도의 향상 효과가 있음을 국제적으로 처음 입증받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홍천군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만성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일차 의료기관(의원·약국)과의 민간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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