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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율, 국정농단후 첫 30% 회복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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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1 [20:3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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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결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미세먼지 대란 후폭풍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4~8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8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1%포인트 내린 46.3%로 집계됐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4%포인트 오른 46.8%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9주만이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하락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에 이은 북미관계 악화 가능성 보도가 이어지고, 미세먼지 등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PK와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30대와 50대, 40대, 무직과 학생, 노동직, 사무직,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TK와 호남, 가정주부,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1.1%포인트 내린 37.2%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조사 마지막날인 8일에는 35.1%까지 내리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일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50대, 30대, 중도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대구·경북(TK)과 호남, 4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6%포인트 오른 30.4%로,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차(31.5%)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했다. 한국당은 조사 마지막날인 8일에는 31.4%까지 올랐다.

PK와 충청권, 경기·인천, 50대와 30대,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TK와 서울, 2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하락세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에 이은 북미관계 악화 가능성 보도가 이어지고, 미세먼지 등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당의 상승세는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등 2·27 전당대회 효과가 이어지고,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미세먼지 악화 등 한반도평화·민생·경제의 어려움 가중에 의한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의당 7.0%(▲0.1%포인트), 바른미래당 6.2%(▼1.1%포인트), 민주평화당 2.1%(▼0.6%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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