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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화순으로 전대의대 본격 이전 확정

조용범 원장,국제백신센터 유치 위한 상생 협력 워크샵서 밝혀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15/07/25 [10:51]

8월부터 화순으로 전대의대 본격 이전 확정

조용범 원장,국제백신센터 유치 위한 상생 협력 워크샵서 밝혀

화순투데이 | 입력 : 2015/07/25 [10:51]
화순군, 화순전대, 전대의생명연구원, 전남생물연구원, 녹십자, KTR 상생 협력 약속
8월부터 화순으로 전대의대 본격 이전 확정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조용범)이 주관하여 화순의 미래 新성장동력인 바이오 메이컬 쿨러스터 구축을 위한 6번째 워크숍이 화순전대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 바이오 메디컬 구축을 위한 각 기관 상생 포럼 (좌측부터 이재혁, 조민, 김종필, 이승용, 안동호, 윤영민,조용범)     © 화순투데이


지난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이 워크숍은 생물의약·백신산업 집적화(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위한 기초생물학·의학임상실험·생물산업화 관련 연구자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는 구충곤 군수를 대신해 박봉순 부군수, 유병규 기획실장, 윤영민 의원과 조용범 화순전대병원장, 이재혁 전대의생명연구원장, 녹십자 안동호 상무, 김종필 공장장, 생물의약연구원 조민 원장, KT이승용 팀장 등 바이오메디컬 쿨러스터 구축을 위한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지난 2010년 11월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생물의약·백신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 화순군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화순전대병원을 중심으로 전대의생명연구원 생물의약연구원, 녹십자, KTR(한국시험연구원)등 바이오 쿨러스터에 대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 메디컬 쿨러스터 구축을 위한 포럼에서 윤영민 의원은 첫 번째로 기존 전대 농대와 간호대도 화순에 이전 계획이었으나 의대만 들어온다고 확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화순전대 메디컬 클러스터는 진단에서 치료 등 요양 등이 단지내에서 가능한 첨단의료단지이나 의료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다.

두 번째로 2017년에 사업이 종료되는 화순전대병원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제휴한 국제공동연구소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 지역의 수준높은 전문연구소 중 국제공동연구소가 없음을 아쉬워 하며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재협약을 거쳐 국제공동 연구소 사업으로 확대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조용범 원장은 8월부터 전남대 의대 이전이 확정되어 차근 차근 화순으로 옮겨오게 되었으며, 의대 이전을 통하여 글로벌 백신산업과 연구 중심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대 의대와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생물의약연구원, 녹십자, KTR이 각 고유의 기능이 있지만,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화순에 국가백신센터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윤영민 의원은 구충곤 군수님을 비롯 화순군의회에서도 화순 백신쿨러스터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화순군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재혁 의생명연구원장은 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소는 ‘17년 사업기간이 끝나는 시점으로 외부 유명기관과 공동연구, 협력기관과 협력할 것이다고 했다.


▲     © 화순투데이



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현재 국가백신센터 유치에 화순과 안동지역이 최종 예타지역에 선정되어, 바이오 쿨러스터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화순이 희망적이다고 말하면서, 지역을 넘어 화순이 세계적인 백신 생산 단지로 성장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생물의약산업단지에 녹십자 백신공장, 생물의약연구원, 전임상기관인 KTR 헬스케어연구소를 유치, 의약품 연구개발에서 제조에 이르는 전과정이 단지내에서 가능토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메디컬 클러스터는 진단과 치료, 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맡고 있으며, 특히 암연구와 진료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암 등 난치병의 효율적인 치료법을 연구중인 여러 실험실·연구소·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정부의 ‘특구 종합평가’에서 최근 3년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또한 화순전남대병원은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의 중추기관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핵심기능을 맡고 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이란 환자의 질환을 조기진단하고 완치시키기 위해 환자마다 다른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 환자별로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와 화순군,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간의 소통과 협력 매개체로도 작용, 지역경제 활력과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전대의생명연구원(원장 이재혁)에서는 암연구사업단, 줄기세포, MK줄기세포 개발 나노 영장 치료법, 젊은연구자 육성, 난치암 맞춤진단 및 치료연구, 암치료 발굴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생물연구원(원장 조민)에서는 미생물 발효, 동물세포 배양, 포자 형헝균 배양시설 및 바이러스성 배양라인을 갖추고 있다.

녹십자(공장장 김종필)에서는 백신과 희귀의약품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백신의 원료인 달걀생산 공장인 화순의 인백팜 농장(이양), 인백팜(남면), 그린팜(춘양)을 통해 인플렌자 백신을 만들고 있으며, 세계적 백신 생산을 위해 연구 개발에 전격투구 하고 있으며, 전남도와 화순군에 B부지에 1,000억을 투자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는 수중, 육지 생물을 이용한 실험과 토끼와 개를 사육해 동물을 이용한 실험과 동물대체실험등을 통해 임상 실험을 하고 있으며, 중국수출제품등의 인허가 등록을 대행하고 있다.

[중앙신문 박하은 기자 hwasun01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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