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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사단 김일병, 휴가 복귀 중, 시민구해
용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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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1 [18:2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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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김병준 일병이 휴가 복귀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11사단 백호부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병준 일병(24)이다. 김 일병은 지난 14일 홍천터미널에서 한 시민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입과 후두부 열상으로 출혈이 발생한 상황을 목격했다. 

 

사고 현장에는 의식을 잃은 할아버지가 쓰러져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당황한 탓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김 일병은 주저 없이 달려가 응급처리를 시작했다. 먼저 말려들어가고 있는 혀를 손가락으로 빼내어 기도를 확보하고 출혈 부분을 신속하게 지혈하는 동시에 119안전신고센터로 신고했다. 이후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구급차가 도착하자 상황을 자세히 인계하고 나서 현장을 떠났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은 “김 일병의 응급처치가 아니었다면 환자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었는데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김 일병의 용기있는 모습과 신속한 대처를 격려했다. 

 

김병준 일병은 “부대에서 배운 구급법이 할아버지를 구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며 내 작은 도움이 할아버지께 큰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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