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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J교회 목사 ‘교인 감금하고 폭행’ 충격
오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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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8 [22: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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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도를 욕하고 폭행한 목사..경찰에 고소
부정행위 알리려던 신도 폭행해 지역에 논란
경찰 CCTV 확보, 당사자 등 소환 조사 중

 

홍천의 모 교회목사가 교회신도를 폭행해 지역사회와 교계에 충격과 공분을 사고 있다.

 


홍천읍 J교회 안수집사인 K씨(홍천군 공무원)는 같은 교회 Y목사에게 감금과 폭행, 협박을 당했다며 지난 21일 홍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K집사는 “지난 1월 16일 수요예배가 끝난 후 Y목사가 자신을 당회장실 옆 CCTV가 없는 새벽기도실로 끌고 들어가 안경을 벗기고 뺨을 때리며, 피아노 쪽으로 밀어 어깨가 부딪혔고, 다시 흥분한 Y목사가 CCTV가 설치된 당회장실로 끌고가 흥분상태에서 탁자를 발로 차며 욕을 하는 등 험악한 상황으로 몰고 갔다”고 밝혔다.

그곳에는 다른 신도들이 있어 Y목사를 말렸지만 흥분한 목사를 말리지 못하자, 소란함을 듣고 온 다른 신도들에 의해 겨우 그곳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Y목사가 K집사를 폭행한 이유는 교회 내부의 잘못된 점을 노회(교회 상급기관)에 고발하려 했다는 것이다.

교회법상 노회에 부정 등을 고발하려면 우선 당사자에게 허락을 받고 고발을 해야 하는 법이 있다. 때문에 K집사가 Y목사에게 고발 내용을 전했고 이 말을 들은 Y목사가 K집사를 폭행했다는 것.

또 Y목사는 공무원 신분인 K집사에게 “조용히 넘어가지 않으면 공무원 생활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협박도 했다”고 주장했다.

50년 넘게 이 교회를 다녔다는 K집사는 “교회에서는 목사를 존경하고 따라야 해서 그동안 나이가 어려도 목사를 존중해왔는데 이번에 폭행을 당해 물리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공무원인 나를 폭행하고 욕을 한 것에 대해 심한 모멸감을 느끼고 그로인한 수치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고통으로 고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K집사는 물리치료와 함께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당회장실 내 설치된 CCTV를 확보하고 당사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Y목사에게 이에 대한 해명을 들으려 몇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한편, Y목사는 이번 폭행사건 이전,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고소당했고, 또 다시 사문서위조,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같은 교회, K장로에게 고소돼 현재 춘천지방검찰청에서 수사 중에 있으며, 폭행피해자인 K집사는 고소사건의 증인이기도 하다.



출처 : 더뉴스24(http://www.the-news2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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