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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꽁꽁축제, 주말 최대 인파 고공 행진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9/01/14 [12:47]

홍천강꽁꽁축제, 주말 최대 인파 고공 행진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9/01/14 [12:47]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홍천강변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기록적인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오전 8시 30분부터 발권을 시작하는 제1,2매표소는 이른 시각부터 낚시터 이용권 구매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고 낚시터 입장에만 약 30분 정도 소요되어 축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전년도에 이어 올 해에도 아이스피싱 카페회원 약 160여 명이 홍천을 방문, 얼음낚시를 즐기며 주위 사람들에게 나눔행사를 펼쳤고 한국방송통신대학 문화교양학과 전국동문회 회원 약 50여 명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어린이 직업체험학교, 실내낚시터, 당나귀타기 체험, 알파카월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위한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도 이어져 행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향토음식점은 오전부터 인삼송어회와 구이, 매운탕, 국밥 등을 맛보기 위해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빈자리가 없었고, 각 입점업체에서도 주말을 맞아 평일의 3배에 달하는 재료를 준비했으나 오후에 조기 소진돼 추가로 긴급 공수했다. 주간 낚시터가 종료되는 5시쯤에는 인삼송어를 손질하기 위한 손님들로 회센터 대기줄이 대형텐트 외부까지 일시적으로 생겨나 잠시나마 불편을 겪기도 했다.   


올해부터 금, 토요일(18:00~21:00)에 한해 진행 중인 야간낚시도 2주차에 접어들면서 입소문을 타고 이용객이 급증했다. 야간낚시와 관련한 문의전화도 폭주, 홍보실은 야간근무까지 하며 응대하고 있다. 또한 주말 동안 공무원과 조기축구회원 등 약 50여 개 팀이 참가한 얼음축구대회 일반인부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번 주 화, 수요일에는 군인부 경기가 펼쳐져 얼음축구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주말동안 많은 분들께서 행사장을 방문해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리며, 인파가 몰릴수록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행사장 전반에 걸쳐 세세하게 점검하여 남은 한 주도 손님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1월 20일까지 강원도 홍천강변에서 열리며 축제에 관한 문의는 033.436.9962~3으로 된다. 프로그램 및 이용요금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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