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시의원 음주운전, 구의원 성매매 여성 비하"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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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7 [15:0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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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기초단체의원들이 음주운전,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의회 한 시의원은 새해 첫날인 1일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채모 시의원은 1일 오후 오후 3시40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 화단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채 시의원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고, 그는 3일 불구속입건됐다.

바른미래당 오준환 부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음주운전당이 되기로 한것인가? 새해 벽두부터 윤창호법을 쓰레기통에 버린 모양"이라며 "집권여당의 공복이란 사람이 국민의 생명을 앗아갈 살인 음주운전행위를 서슴지 않다니 말문이 막힐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고양시의회는 속히 윤리특위를 열어 채 시의원을 제명하라"며 "음주운전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채 시의원 역시 문제를 더 이상 키우지 말고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에서는 민주당 구의원의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됐다.

민주당 소속 홍 구의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구정 질문에서 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에 관한 질의를 하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젊어서부터 땀 흘려 돈을 안 벌고 쉽게 돈 번 분들이 2천만원을 받고 자활 교육을 받은 뒤 또다시 성매매를 안 한다는 확신도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지난 4일 민주당 대구시당을 방문해 유감을 표하며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에 해당 구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당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건을 민주당 대구시당 전체를 되돌아보는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며 "철저한 반성과 의식개선학습, 끊임없는 검증을 이어나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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