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사무소에서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석곳간’ 나누기 캠페인에 연말을 앞두고 지역 주민·기관·단체로부터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서석면에 따르면 12월 27일 춘천기계공고동문회에서 전달한 60만원 상당의 화장지와 라면을 시작으로 주민 이옥분 씨가 10만원, 서석면 백마회에서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춘천기계공고 서석면동문회는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물품 등을 꾸준히 기탁해 오는 등 동문회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년이면 21년째를 맞이하는 66년생 말띠 동창생으로 구성된 서석면 백마회는 2만원씩 각출한 이달의 회비 50만원을 연말을 맞아 서석곳간을 통하여 기탁하였으며, 생곡2리 부녀회장 이옥분 씨는 왕성한 부녀회 봉사활동은 물론 작년부터 개인적으로 서석곳간에 후원을 보내주고 있다.   

이날 서석곳간을 찾아온 후원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소하게나마 기쁨을 드리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하며 서석곳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남궁 명 서석면장은 “서석곳간 나누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금년 서석곳간 캠페인이 보다 뜻깊게 잘 마무리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1월20일부터 2019년1월20일까지를 동절기 사랑나눔 서석곳간 후원물품 집중접수 기간으로 정하고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다 활발한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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