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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말 한우, "저등급 다산우 가공, 부가가치 높여" 가공센터 준공
용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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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5 [17: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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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한우사랑말은 11월18일 오전 11시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건조숙성) 가공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는 향토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강원 홍천군 북방면 상화계4길 71-8(상화계리 30)에 신축했다. 이 센터는 강원 영서권 최초 드라이에이징 전문 가공장이다.   


사랑말한우는 지난 2016년부터 저등급 및 다산한우 드라이에이징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드라이에이징 생산 및 시범판매 중이다. 홍천한우 사랑말 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은 드라이에이징 고기를 공기 중에 40여 일간 건조하며, 바람과 효소의 작용에 의해서 고기를 부드럽게 하며, 풍미를 이끌어 내는 기법이다. 특히 건조 숙성된 가공육은 특유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연도를 자랑한다,    

사랑말 한우가 드라이에이징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등급 한우의 부가가치 확대 및 가격 보장을 하기 위해서이다. 저등급 한우는 농가에 소득이 되지 않고, 소비자는 맛이 없는 고기로 인식된다. 저등급 한우로 건조숙성을 하게 되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맛이 좋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저등급 한우의 부가가치와 저등급 한우 가격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사랑말한우는 드라이에이징 한우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드라이에이징은 고기를 공기 중에 수일간 건조하며, 바람과 효소의 작용에 의해서 고기를 부드럽게 하며, 풍미를 이끌어내는 기법이다. 숙성과정에서 수분은 빠지고 표면이 굳으면서 중량이 30~40%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드라이에이징은 일반육보다 가격이 2~3배가량 비싸 소비자들이 쉽게 사 먹을 수 없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저지방육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드라이에이징이 소비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방이 아닌 단백질의 감칠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드라이에이징의 대중화는 희소식이다.    

사랑말이 주력하고 있는 다산우 드라이에이징 가공생산은 한우산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는 나이가 먹을수록 헐값에 거래되고 있는데, 농가들은 소 값을 걱정하여 좋은 송아지를 낳을 능력이 되는 암소도 적정 시기가 되면 비육하여 팔아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다산우 건조숙성은 부가가치를 이용하여 좋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 좋은 송아지를 낳는 소를 도태시키지 않음으로써 좋은 혈통의 한우를 자리 잡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호응해 홍천군청에서는 ‘2018년 다산암소 지원사업’을 입안하여. 건조숙성에 쓰이는 다산암소에 한하여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홍천한우사랑말 나종구 대표는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가공생산에 들어간다”며 ‘홍천지역뿐만 아니라 한우산업 구조를 바꾸는 분기점이 될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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