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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모 교회 목사와 장로 등 3명 고소당해...
오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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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30 [20: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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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원 기자] 홍천읍 모 교회의 담임목사인 윤 목사와 정 목사, 이 교회 장로 김모 씨 등이 공직선거법위반과 함께 사문서 위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에서 재정장로로 시무한 용석춘 장로가 윤 목사 등 3명에 대해 고소장을 지난 8일 홍천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인 용 장로는 윤 목사와 김 씨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행사,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정 목사(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 목사는 지난 2일 용석춘 장로의 의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본지 11월 8일자 사회면)로 고소를 당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용 장로는 이 교회 재정위원장과 관리위원장을 맡고 있을 당시, 올해 치러진 6.13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 강원도의원홍천군제1선거구에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로 홍천선관위에 당내 단수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할 당시, 윤목사와 정 목사, 김 씨가 공모해 용 장로가 ‘교회공금을 횡령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단수후보였던 고소인을 후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낙천시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고소인의 정치적, 신앙적 양심마저 추락시켰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용 장로는 또, 윤 목사 등이 자신이 작성하지도 않은 휴직청원서를 허위로 작성해 휴직을 공표하고, 또 다시 당회록을 위조해 용 장로를 권고사직 통보했다며, 이 모든 과정이 불법임을 주장하고 교회법에 따라 상회기관인 대한예수교장로회강원노회에 정식으로 윤목사의 해임을 청원하고 불법을 조사해 달라고 제소했다.   

이에 윤 목사는 노회정기회서 자신의 불법사실로 해임위기에 처하자, 용 장로를 내쫒기 위해 정씨와 김 씨 등을 사주해 고소인을 당회에 고소하고 당회는 불법으로 재판국을 구성해 재판과정을 사전에 모의, 조작해 고소인을 ‘제명, 면직, 출교’ 처분했고 노회개최 하루 전에 전체 성도들에게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거기간동안 다른 사람들과 공모해 자신을 금전적으로 힘들게 하기 위해 용 장로가 살고 있는 옥탑방과 사무실까지 불법건축물이라고 군청에 고발해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 입당해 사무보조 일을 하다, 이후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목사신분임을 속이고 교회에 새신자로 등록, 담임목사와 공모해 자신을 시무장로에서 ‘면직, 제명, 출교’시키기까지 계획적으로 범행을 주도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용 장로는 정 목사가 민주당 홍천지역위원회와 강원도당에 “용석춘이 교회재정 장로로 있으면서 공금횡령을 해 장로직에서 쫓겨나 교회에 나오지도 못한다. 내가 다 해결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 당시 민주당 단수후보였던 용석춘 씨를 낙천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선거 후 민주당 관계자인 C모씨로부터 전해들은 것을 A씨로부터 확인했으며, 또 교회와 관련된 내용은 불법재판의 고소인으로 참여했던 S장로 등 2명이 윤 목사에게 속았다며 양심선언을 해, 뒤늦게 진실이 밝혀지면서 형사고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용석춘 장로는 “현재 이들에 의해 35여년 진보정치인으로 고집스럽게 살아온 정치이력이 한 순간에 비리정치인으로 추락됐다. 정치를 잃은 것 보다 직분자로서 신앙의 가치가 훼손된 것이 무엇보다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교회법에 우선해 참된 회개의 모습을 기대하고 사과를 요구했으나 이들이 거부해 부득이 고소에 이르렀다며 적법한 법의 심판을 주문했다.   

한편, 윤 목사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변호사를 선임했다. 경찰조사 중이라 이야기 할게 없다”며 답변을 회피하고, 이후 전화를 받지 않아 문자로 해명내지는 답변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출처 : 더뉴스24(http://www.the-news2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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