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들의 감산 움직임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폭락했다.
이로써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2거래일 연속으로 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11월 16일 이후로 1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루 낙폭으로는 2015년 9월 이후로 3년여 만에 가장 컸다.
이번 주까지 포함하면 6주 연속 하락세로, 지난달 3일 배럴당 76달러 선까지 치솟으며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이 같은 유가하락은 산유국들의 감산 움직임에 제동이 걸린 데다, 전세계 원유수요도 당초 기대치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