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었던 13일,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제6회 수원 청소년 진로 박람회가 열렸다.

▲     © 경기 문현주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방탄소방관의 전하고 싶은 진심』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스스로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수원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전망과 채용과정,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외 소방공무원의 업무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평소에는 접할 기회가 없는 화재조사분석관의 업무, 소방전문 변호사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체험에 참여했던 박관우(동수원중학교, 16세) 학생은 “소방에 이렇게 다양한 업무가 있는지 몰랐다. 오늘 배운 소방은 완전 신세계!”라며 “꼭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싶다”고 말했다.

실제 체험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만족도를 투표한 결과 총 59개 부스 중 수원소방서 『방탄소방관의 전하고 싶은 진심』이 최우수 운영 부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경호수원소방서장은“앞으로 소방 조직은 더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소방 업무를 소개하고 안내하는 것은 조직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