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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웃‘고등학생 꿈과 희망 키운다’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17:01]

(사)이웃‘고등학생 꿈과 희망 키운다’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8/09/20 [17:01]
 강원도 홍천 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9일 (사)이웃의 회의실에서 홍천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고교생에 대한 지정후원금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약정식에서는 단칸방에서 대학생과 고교생 자녀를 홀로 키우며 최선을 다해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선정, 9월부터 박00(고1)군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기로 남궁호선 읍장과 약정을 맺었다.    

(사)이웃은‘수혜자와 사진 안찍기’등 수혜자들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지역 관계자와 맞춤형복지팀의 협조를 구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직접 전달이 아닌 홍천읍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여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로 했다.  

박군은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다. 중학교 시절 미술시간에 만든 그림에‘20대 초 군대, 20대 중․후반 취직, 30대 저축, 40대 집과 차사기, 50대 기부하기’의 계획을 세워 놓을 만큼 성실하고 정보보호 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다.  

(사)이웃은 홍천 관내 소년․소녀가정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졸업 시까지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해 오는 11월 중 대상자를 확대 선정할 계획이다.   

박학천 이사장은 “홍천군민이 건강하고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학생들에 대한 (사)이웃 회원들의 애정이 각별하다.”며 “연탄 배달은 물론 지속적 나눔과 동행의 활동을 전개하는 등 타 봉사단체와의 재능기부 및 기관‧단체와의 MOU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궁호선 읍장은“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홍천연탄은행의 역할뿐만 아니라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한 (사)이웃 회원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홍천읍행정복지센터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단체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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