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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사랑말 국화-한우 축제” 마을축제에서 면민이 하나 되는 잔치로

후원금, 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 추진

용석춘 기자 | 기사입력 2018/08/15 [08:01]

“홍천 사랑말 국화-한우 축제” 마을축제에서 면민이 하나 되는 잔치로

후원금, 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 추진

용석춘 기자 | 입력 : 2018/08/15 [08:01]
홍천 ‘사랑말 국화-한우 축제 준비위원회‘가 14일(화) 오전 11시 홍천 북방면사무소에서 결성식을 갖고 출범했다.    


사랑말 국화-한우 축제 준비위원회는 오는 2018년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홍천군 북방면 화동리 장승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인 ‘사랑말 국화-한우 축제’를 북방면민과 지역단체의 힘을 모아 성대한 마을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이날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북방면장(강운순)과 이장단협의회장(김익하)을 추대하였고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화동리 이장(임두혁), 홍천한우사랑말 영농조합법인 대표(나종구), 구만리 이장(오흥기)을 선출했다.    


올해 4회를 맞는 사랑말국화한우축제는, 마을축제에서 북방면 차원의 축제로 확장돼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 거릿제, 국화밭 개방, 북방면 노래자랑, 문화제, 시골놀이터, 사생대회, 오솔길 1만보걷기 대회, 플리마켓, 한우 및 농산물 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축제준비위원회는 사업계획 의결을 통해 축제로 발생한 수익금은 북방면 화계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건립을 위해 사용하고 별도후원금을 모금해 이주여성 친정 보내주기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홍천한우 사랑말 영농법인 나종구 대표는 “이번 축제는 축제이기 전에 지역민의 잔치다. 외지인을 많이 끌어들이기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지역민이 스스로 만족 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자. 그러기 위해 지역민 서로가 먹거리와 재능을 나누고 마을기업들이 밑바탕이 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동리 임두혁 이장은 “화동리 꽃밭은 마을의 정원을 가꾼 것이다. 향후 이를 발전시켜 북방면의 정원을 만들고 각 가정의 꽃밭을 만들어서 홍천 북방면이 살고 싶은 고장, 자랑스러운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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