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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추락은 경제-폭염 영향

"7~8월 전기요금 인하 정책 과감히 집행했어야"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18/08/11 [16:33]

文대통령 지지율 추락은 경제-폭염 영향

"7~8월 전기요금 인하 정책 과감히 집행했어야"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18/08/11 [16:33]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추락과 관련, "특히 경제적인 상황이나 폭염 등으로 인해서 국민들 굉장히 힘들어하지 않나? 이 영향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설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짜증이 나죠. 더위가 닥치고 그러면 모든 만사가 싫어지는 이런 분위기에서 조정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워낙 우리 지지율이 높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국정운영을 잘해오셨기 때문에 지지율이 높았던 것이 정상화되는 조정기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항상 높은 수준에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사람인 이상"이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에 진행자가 '드루킹 특검과 함께 전기요금을 찔끔 내려준 것이 원인이 아니냐'고 묻자, 그는 "드루킹은 일시적으로 떨어짐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진실이 밝혀진다면 드루킹 문제에서는 전혀 아닐 것"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 7~8월 한시적으로는 과감하게 전기료를 인하하는 이런 정책을 해야만이 국민들이 더위에서 좀 벗어나는 느낌이 들 것 아닌가. 정책을 과감하게 집행할 것을 요구하고 싶다"며 우회적으로 전기료 대폭 감면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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