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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황영철, "비대위 이후 친박-비박에서 쇄신-반쇄신 구도로"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7/16 [19:29]

한국당 황영철, "비대위 이후 친박-비박에서 쇄신-반쇄신 구도로"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7/16 [19:29]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한국당 내에서 친박과 비박이라는 구도는 과거의 구도고 이제 쇄신 대 반쇄신의 구도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비대위원장이 결국 우리 지난 과거를 제대로 반성하고 새로운 당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선이라든지 쇄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해 나갈 거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쇄신에 동참할 것이냐 아니면 쇄신을 거부할 것이냐의 두 부류로 새롭게 나눠질 거라고 본다"며 "새로운 주류와 새로운 비주류, 신주류와 비쥬류가 형성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대위가 들어오고 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 공정한 공천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런 시스템을 잘 만들어 내면 거기서 특정인이나 특정 무슨 계파를 제거하기 위한 그런 형태가 존재한다면 쇄신이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김무성 의원과 김 의원의 측근들이 차기 당권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선 "전망은 전망일 뿐이다. 아직까지는 분명히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여러 시점상 올해까지는 비대위 체제로 운영될 것이고 내년도 시점에서 다시 우리당 모습에 대한 국민적 평가와 정치 지형에 대한 변화도 있을 거라고 본다. 이에 따라 어떤 입장들이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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