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유승민 반발 "안철수 발언 안타깝게 생각한다"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1/31 [14:41]

유승민 반발 "안철수 발언 안타깝게 생각한다"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1/31 [14:41]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3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 직후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전 안 대표의 통합후 사퇴 선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통합개혁신당 성공을 위해서 안 대표와 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한 것에 변함없다"며 공동대표 주장을 고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안 대표가 통합직후 사퇴하면서 중재파를 공동대표로 내세울 경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돼, 향후 통합과정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유 대표는 전날 "통합신당 초기의 성공을 위해서 지방선거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 생각을 전달했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가 물러나는 상황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만약 안 대표가 (사퇴하는) 그런 상황이 온다면 새로 생각해봐야 될 것"이라며 통합 파기를 경고한 바 있다.

앞서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재파들이) 함께 해주시면 2월13일 통합신당 창당을 완결시키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