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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등 北점검단 방남해 강릉으로 출발

1박2일간 강릉-서울 공연장 점검, 文정부 출범후 北인사 첫 방남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1/21 [16:04]

현송월 등 北점검단 방남해 강릉으로 출발

1박2일간 강릉-서울 공연장 점검, 文정부 출범후 北인사 첫 방남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1/21 [16:04]

북한 예술단 공연에 앞서 사전점검차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일행이 21일 오전 방남해 강릉으로 떠났다.

현 단장 일행은 이날 오전 9시 2분께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로 연결되는 경의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대형버스를 타고 오전 10시22분께 서울역에 도착했으며 곧장 탑승장으로 이동해 강릉행 KTX를 탔다.

KTX는 오전 10시50분 서울역을 떠나 강릉으로 출발했다. 현 단장 일행은 낮 12시45분께 강릉역에 도착해 강릉의 공연장이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적합한지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은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고 22일 서울로 돌아와 서울 공연장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현 단장 일행의 방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측 인사가 남측을 방문하는 것도 현 단장 일행이 최초이며,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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