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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김태흠 "홍준표, 위장복 입고 기어이 텃밭에 셀프 입성"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1/21 [16:01]

친박 김태흠 "홍준표, 위장복 입고 기어이 텃밭에 셀프 입성"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1/21 [16:01]
친박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9일 홍준표 대표가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 "당협위원장은 맡되 총선은 불출마하겠다는 위장복을 입고 기어이 텃밭에 셀프 입성했다"고 질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당 지도부가 희생과 헌신을 보이며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감동을 줘도 모자랄 판에 자신의 정치적 기반 구축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운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시점에 홍 대표라면 영남권 다선 의원들에게 '낙동강 사수 작전이 아닌 인천상륙 작전이 필요하니 모두 텃밭 당협위원장을 사퇴하고 나와 함께 험지 수도권으로 진출해 당을 살리자'고 해야 마땅할 것"이라면서 "이 엄동설한에 당원들은 모두 추위에 떨고 있는데 당 대표가 가장 따뜻한 아랫목을 염치도 없이 덥석 차지해 버린 꼴"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그것도 곳곳에 자기 사람을 심기를 하면서까지 지금 우리 당이 그 정도로 한가할 때냐"면서 "이러니 사당화 논란이 제기되고 당헌당규를 내팽개치고 자기 멋대로 당 운영을 한다는 비판을 받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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