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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MB의 盧 죽음 거론, 분노 금할 수 없다"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1/18 [18:43]

文대통령 "MB의 盧 죽음 거론, 분노 금할 수 없다"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1/18 [18:43]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전날 성명 발표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 운운한 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문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MB가 검찰 수사를 '정치공작'이자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이는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역임하신 분으로서 말해서는 안 될 사법질서에 대한 부정이고, 정치금도를 벗어나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직접 MB를 공개적으로 질타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MB를 향한 검찰 수사는 더욱 급류를 타면서 검찰의 MB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가에서는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 김성우 전 다스 사장 등 MB 최측근들이 최근 검찰 수사에서 속속 진실을 말하고 있어, 설 이전에 MB 소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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