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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후안무치한 MB, 기자회견장 아닌 감옥에 서야"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1/18 [18:39]

김동철 "후안무치한 MB, 기자회견장 아닌 감옥에 서야"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1/18 [18:39]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성명 발표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후안무치한 변명과 적반하장뿐이었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묻는다. 다스는 누구 것인가. 국정원 특활비 받았나, 받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은 천문학적 혈세를 낭비한 사자방과 방송장악,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를 심부름센터 부리듯 하며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이 전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도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 이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정치보복을 운운하고 보수궤멸을 언급하며 보수결집을 선동했지만 이런 1차원적인 선동에 넘어갈 국민들이나 합리적 보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측근이 아니라 내게 물으라고 했지만 측근을 시켜한 범죄행위에 대해 어떻게 측근을 수사하지 않고 이 전 대통령을 직접 수사할 수 있겠나. 가만히 있으면 측근수사를 끝내고 적폐의 뿌리, 몸통인 이 전 대통령 수사에 검찰이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지금 이 전 대통령이 있어야할 자리는 기자회견장이 아니라 참회록을 쓰며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차디찬 감옥"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선 "그동안 이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흔들림없이 임해왔지만 이번 기회에 이 전 대통령 관련 모든 의혹들을 명명백백히 밝혀주기바란다"며 "특히 검찰은 10년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심기일전해 이 전 대통령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 법의 엄정한 심판을 받게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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