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교육청,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남산유치원 2020년 개원

학부모 부담금 인하 시범운영, 교사처우개선비 등 인상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1/17 [15:16]

도교육청,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남산유치원 2020년 개원

학부모 부담금 인하 시범운영, 교사처우개선비 등 인상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1/17 [15:16]

강원도교육청은 2022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50% 달성 등의 내용을 담은 `강원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우선 시·군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4월 기준 36.8%인 도내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한 유치원 환경 조성을 위해 상반기중 공사립 유치원 전 학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키로 했다. 또한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교사 처우 개선비를 현재 매월 40만원에서 올해 46만원으로 올리고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6만원씩 상향시키기로 했다.

여기에 담임수당 13만원을 더하면 사립유치원 교사는 2022년 매월 처우개선비와 담임수당 등으로 모두 83만원을 받게 된다. 이어 사립유치원 교사 직무연수 경비로 매년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고 사이버 연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원 인건비, 교육과정 운영비 등을 정부가 지원해 학부모 부담금을 공립 수준으로 낮추는 공영형 사립유치원 1곳을 시범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유치원 건강실무사 사립유치원 확대 시범 배치,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따른 유아의 자유놀이 권장, 방과 후 놀이유치원 운영 방안 등도 이번에 발표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계획에 포함됐다.

한편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한 홍천 남산유치원이 2020년 3월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 70억3,900만원을 투입해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한 모두 7학급에 10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된다.

도내에는 국립 1개, 공립 261개, 사립 110개 등 모두 372개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이 운영중이며 국공립에는 6,633명, 사립에는 1만908명 등 모두 1만7,541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