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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4대 협의체장, ‘지방분권 개헌’ 공동대응

소정현기자 | 기사입력 2017/12/11 [00:06]

지방 4대 협의체장, ‘지방분권 개헌’ 공동대응

소정현기자 | 입력 : 2017/12/11 [00:06]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월 7() 경북도청 대외통

상교류관에서 지방 4대 협의체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김관용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경상북도지사)을 비롯하여 양준욱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

별시의회의장), 박성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울산광역시 중구청장), 이환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 여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 날 자리는 지난 지방자치의 날 행사(10.26)에서 4대 협의체장이 자치분권 여수선언

문 발표와 함께, 향후 효과적인 공동대응을 위한 정례적인 간담회 개최의 필요성에 합

의한 후 김관용 시도지사협의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되었다.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은 간담회에서 지방분권을 둘러싼 정부와 국회의 최근 동향을 보고

받고,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하였다.

 

주요 내용은 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여론 환기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 범국

민 서명운동 실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헌법 개정안에 관한 집중토론 등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개헌특위 소속 국회의원 방문건의, 대국회정부

지방분권 개헌 관련 입법 청원 등이다.

 

또한 앞으로 효율적, 체계적 대응을 위한 실무 논의기구로 지방분권 개헌 T/F

운영하여, 지방분권 개헌 국민 대토론회 개최 등도 함께 검토하기로 하였다.

 

김관용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지사)지금이 지방분권 개헌의 골든타임인

큼 실기(失期)하지 않아야 하며, 이를 통해 지방분권이라는 정부개조의 견고한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방분권은 주민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현장

에서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국민의 뜻을 밝히는 좋은 방안을 마련하여 적

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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