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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080원도 붕괴...원화 초강세 계속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7/11/29 [21:46]

환율 1080원도 붕괴...원화 초강세 계속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7/11/29 [21:46]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29일 원/달러 환율 1080선도 무너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6원 급락한 달러당 1,076.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5년 4월 29일(1,068.6원) 이후 1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엔 재정환율도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66.1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9.14원 내리는 등, 원화 초강세는 계속됐다.

북한의 ICBM 발사 등 악재에도 원화 강세가 계속되는 것은 30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만간 상승 사이클이 정점에 달할 것이란 관측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초호황이 계속되면서 무역흑자에 따른 달러화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강세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050원선까지는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그이상 원화 강세가 계속될 경우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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