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018년도 본예산으로 올해보다 11.3% 증가한 5,016억원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내년도 강원도 18개 시군 중 네번째 예산규모다.   

세입은 자체수입과 의존수입이 모두 증가되었으며, 주요세입 규모는 지방세․세외수입 716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470억원, 국․도비보조금 1,369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461억원이다.    

특히 정부부처의 국가재정운용 전략에 맞은 지역발전특별회계, 일반국고사업, 기금사업 공모 증가와 노승락 군수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를 사업선정 및 예산편성시기 등에 맞춰 사전에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철저하게 대응한 결과이다.    

예산의 주요 기능별 편성을 살펴보면 지역개발․교통․산업분야에 964억원, 복지․보건분야 1,178억원, 농림분야 818억원, 환경분야 726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309억원, 일반공공행정․안전․교육분야 315억원, 행정안전비와 예비비분야 706억원 등으로 일자리창출, 저출산․고령화 극복기반 강화 및 국민 기본생활 보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내년도 대규모 투자사업으로는 홍천군 노인회관 신축, 홍천읍 희망리~연봉리간 교량가설,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홍천수타사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북방 신규 농공단지조성 등이다.    

이번 2018년도 새해 예산안은 홍천군의회 제280회 정례회의에 상정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사업의 효율성 등에 대한 심의 후 12월 19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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